하동군(군수 윤상기)은 때 이른 기온상승과 큰 일교차 등으로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에 노출되기 쉬운 집단급식소와 회 취급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특별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내달 10일까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표시기준 위반 식품 취급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와 종사자의 개인위생 청결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군은 또 이들 업소 영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를 실시하는 등 식중독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하동을 만들고자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3대 실천 원칙이 생활화할 수 있도록 대 군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