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식용란 검사 결과 '안전'

  • 등록 2016.02.01 09: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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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항생물질 검사 결과 1,705건 중 5건 검출

경기도 내 식용란의 이물·부패·변질 검사 및 살모넬라균 검사 결과 1,199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고, 잔류항생물질 1,705건에 대해서는 단 5건만이 엔로플록사신이 검출돼 대다수 식용란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지사 남경필)는 1일 축산위생연구소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도내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된 식용란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식용란 검사’란 도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계란을 공급하기 위해, 도내 산란계 농장이나 식용란 수집판매업소의 계란을 수거한 후 ▲이물·부패·변질 검사 ▲잔류항생물질 검사 ▲살모넬라균 검사 등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연구소는 이물·부패·변질 검사에 대해 2013년에는 1,061건을, 2014년에는 1,053건을, 2015년에는 1,199건을 실시했다. 그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부적합 식용란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살모넬라균 검사는 2013년에 1,060건, 2014년에 1,027건, 2015년에 1,193건을 검사했고, 부적합 식용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잔류항생물질에 대해서 2013년에는 2,504건, 2014년에는 1,569건, 2015년에는 1,705건을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항생물질인 엔로플록사신이 3건씩 검출됐고, 2015년에는 엔로플록사신이 5건 검출됐다. 이에 연구소는 잔류물질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가에 대해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

임병규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용란이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항생물질 잔류위반을 예방하기 위한 농가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한수진 기자 han1991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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