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지사 김관용)는 시군에서 개최되는 축제 중 우수 축제 11개를 ‘2016년도 경상북도 지정 축제’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경북도 지정 11개 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6개 축제를 집중 육성해 관광객을 유치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는 경쟁력 있는 시군 우수 축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북지역축제심의위원회(위원장 김현기 행정부지사)를 개최하고, 11개 시군 축제를 경북도 지정축제로 선정해 발표했다.
최우수 축제로는 청송 사과 축제가 선정됐고, 우수축제로는 영주 한국선비문화 축제, 상주 이야기 축제, 영양 산나물 축제, 청도 반시 축제 등 4개의 축제가 선정됐다.
유망 축제로는 김천 자두․포도축제, 영천 보현산 별빛 축제,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 의성 산수유꽃 축제, 울진 워터피아 페스티벌, 울릉 오징어 축제 등 5개의 축제가 선정됐다.
도는 17개 축제를 비롯해 시․군별 크고 작은 축제로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도내 우수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코스 및 관광 상품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해외 홍보 판촉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전화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등 6개의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와 함께 금번 11개의 경상북도 지정 축제가 선정됨에 따라 우리 도를 찾는 방문객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운영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축제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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