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76%, 가격 올라도 기호식품 이용할 것"

  • 등록 2016.01.18 13: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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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끊을 수가 없어서'가 가장 높아

최근 담배, 라면, 소주 등 기호식품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층인 성인남녀 10명 중 약 8명은 비용이 올라도 기호식품을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18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 성인남녀 850명 대상 ‘기호식품과 가격 부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먼저 ‘자주 이용하는 기호식품이 있는지’ 묻자, 응답자의 94.9%가 ‘있다’고 답했다. 반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5.1%에 그쳐 대부분의 성인남녀가 기호식품을 즐겨 이용하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성인남녀가 자주 이용하는 기호식품은 커피(65.2%) 였다. 다음으로 라면(26.5%), 술(19.6%), 과자(19.5%), 담배(17.5%)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성인남녀들은 기호식품 가격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기호식품을 이용하며 가격 부담을 느껴본 적이 있는지’ 묻자, 응답자의 90.1%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구직자(92.6%)가 직장인(89.3%)과 대학생(88.1%) 보다 높았다. 

특히 성인남녀 76.0%는 비용 인상에도 꾸준히 기호식품을 이용할 것이라 답했다. 이유로는 ‘갑자기 끊을 수가 없어서’라는 답변이 59.1%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기호식품 이용 시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이 비용인상보다 중요하기 때문에'가 (40.6%), ‘대체 물품을 찾을 수 없어서' (23.5%), ‘사회생활에서 필요하기 때문에' (23.2%)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한편 금년도 가격 인상이 가장 부담스러운 기호식품은 커피(50.2%) 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술(30.9%), 담배(23.1%), 과자(22.6%), 라면(15.4%) 등이 성인남녀가 뽑은 가격 인상이 부담스러운 기호식품으로 선정됐다.
푸드투데이 한수진 기자 han1991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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