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장 조길형)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19일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2015년 정기 먹는 물 및 수질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매년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을 대상으로 한 숙련도시험을 통해 검사기관의 능력향상과 국민들이 물을 안심하고 식용하도록 돕는 기관이다.
이번 숙련도시험은 먹는 물 분야 총 19개 항목과 BOD, 시안의 수질분야 2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먹는 물 분야는 미생물 3개 항목(살모넬라, 쉬겔라, 분원성연쇄상구균)과 건강상 유해영향무기물질 9개 항목(불소, 비소, 납, 수은, 크롬, 카드뮴, 시안,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건강상 유해영향유기물질 5개 항목(벤젠, 클로로포름, 파라티온, 다이아지논, 페놀), 심미적 영향물질 2개 항목(염소이온, 황산이온) 등으로 세분화된 가운데 숙련도를 평가했다.
김충래 충주시 시험팀장은 “이번 적합 판정은 충주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결과"라며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