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고품질 쌀 생산

  • 등록 2015.04.09 23: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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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농업기술센터, 볍씨 소독요령 홍보

최근 기후변화로 벼 출수기에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키다리병, 세균벼알마름병 등과 같은 종자전염병이 늘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볍씨 소독요령 홍보에 나섰다.

 

센터에 따르면 자가채종 종자의 볍씨 소독은 소금물가리기(염수선) 처리를 반드시 준수하고, 20에 프로클로라즈유제와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수화제를 각각 10씩 넣어 희석한 용액에 볍씨 10kg을 온도 30에 맞춰 48시간 동안 담가 두면 된다.

 

온탕침지소독은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서 활용하는 방법으로, 60의 물에 벼 종자를 10분간 담가두면 된다.

 

정부 보급종 볍씨는 소독약제를 묻혀 공급 하므로 30의 물에 48시간 동안 담가 소독하면 된다.

 

정부 보급종을 완전히 소독이 된 것으로 잘못 알고 물로 씻어낸 후 물속에 담그거나 흐르는 물에 포대째 담그는 경우 소독약제가 씻겨나가 소독 효과가 전혀 없으며, 살균제를 추가 사용할 경우 발아율이 떨어지거나 초기에 모가 잘 자라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볍씨를 소독할 때는 소독 순서를 반드시 지키고, 소독약이 효과적으로 볍씨 안에 들어 가도록 볍씨와 물의 양 그리고 약제희석 배수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석세 충주시 작물환경팀장은 발아기를 사용할 때 볍씨를 너무 많이 쌓으면 약액이 고루 묻지 않아 안쪽에 있는 종자는 소독이 되지 않고, 오히려 키다리병 병원균이 잘 자라는 조건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이진호 기자 peter4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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