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크 초콜릿 속 알레르기 유발성분 우유 검출

  • 등록 2015.02.16 18: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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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다크 초콜릿 10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를 통해, 이들 제품 중 다수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우유 성분이 함유돼 있음을 발견했다.

FDA는 이를 토대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우유 성분을 조심해야 하는 가정에 주의를 당부했다.

우유는 8가지 주요 식품 알레르기 유발 성분 중 하나이다.

미국에서는 법에 따라 주요 알레르기 성분을 포함한 식품의 라벨에 그 성분을 반드시 표시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는 소비자가 자신이 섭취하는 것에 대한 정보를 알게끔 만들어주는 방법 중 하나로, 알레르기 성분을 미표시할 경우 FDA 회수 요청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

지난 2009년 9월부터 2012년 9월 사이, FDA에 보고된 심각한 질병 사례 중 1/3이 미표시된 알레르기 성분이 연루돼 있었다. 

알레르기 회수에 주로 연루된 5가지 식품 유형으로는 빵류, 스낵식품, 사탕류, 유가공품, 드레싱류가 있었음. 사탕류 중에서도 다크 초콜릿에 우유가 미표시된 건이 다수 있었다.
푸드투데이 이지은 수습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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