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수돗물 조류독소 불검출

  • 등록 2014.10.22 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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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보건환경연구원은 청주시민에게 공급하는 지북정수장의 수돗물을 올해 6월부터 10월 중순까지 매주 분석한 결과 조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2일 밝혔다.


마이크로시스틴은 녹조 원인 조류인 남조류에서 생성되며 인체에 간독성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독성이 가장 강한 마이크로시스틴-LR에 대해 1㎍/L(10억분의 1) 이하가 되도록 먹는 물 수질감시항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 검사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검사과에서 청주시민이 사용하는 수돗물의 취수원인 대청호에서 해마다 녹조현상이 발생되고 있어 조류독소의 위해성이 제기된 이후 분석을 통한 결과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2013년부터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를 도입해 녹조 생성기에서 소멸기까지 지속적으로 마이크로시스틴-LR을 분석해 모니터링 하고 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청주시의 수돗물이 조류독소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수돗물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이 이용하는 수돗물 등 먹는 물에 대한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조아라 수습 기자 ara090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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