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과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해

  • 등록 2014.01.15 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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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소득증대·인력절감, 정부3.0 과제 해결


전국 사과 생산량의 63%를 차지하는 경북이 사과재배 환경 센서를 이용한 빅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한편 정부3.0 과제도 해결 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5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 개통식을 개최해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 경상북도, KT, 영주시 사과발전연구회 및 사과작목반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완료 보고 및 시연회를 가졌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은 작년 7월 농촌지역 실정에 맞는 방송통신융합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한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했다.

전국 사과 생산량의 63%를 차지하는 경북지역 사과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사과재배 환경 센서를 이용한 빅데이터를 수집․가공하여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농업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첨단사업이다.

농업환경 센서(U-IT센서)를 설치하여 재배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기상청,  SNS 등 사과관련 빅데이터를 수집․분석 가공하여 생산농가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사과관련 병해충 예방, 재배방법 교육 등 영상콘텐츠 6편 21부를 제작하여 농가에 제공한다

또한 농촌 광대역망 구축 및 활용을 위하여 마을회관 7개소에 IPTV 설치, 사과재배농가 25곳에 WiFi를 설치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빅데이터를 농업분야에 접목하여 과학적 영농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국의 사과선호도 추이를 분석하고, 재배환경의 다양한 자료를 생산농가에 필요한 정보로 가공․제공해 농가는 시장 판매 추이를 사전에 알 수 있고, 병해충 정보 등의 재배환경 분석으로 최적의 생산환경을 조성하여 생산량의 증대를 가져올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사과 생산의 최대 요인인 기후와 병해충 정보를 사전에 예측하여 대비함으로 생산량을 증대시킬 수 있으며,  U-IT센서 및 자동관수시스템 설치 등으로 부족한 농가의 인력을 절감하고 사과재배 교육동영상을 제작․방영하여 귀농인 등 사과재배를 시작 하는 농민들에게 다양한 영농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김승수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부3.0의 10대 과제 중 하나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본격적인 맞춤형 농업서비스 제공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인력절감을 가져오게 되었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석기룡 기자 inex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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