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지난3월 신․경분리 이후에도 여전히 임직원들의 비리로 인해 금융사고가 끈이지 않고 있으며, 사고에 따른 손실과 그에 따른 미 회수금이 시간이 지날수록 산더미처럼 쌓여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가 홍문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8월말 기준으로 농협 임직원 횡령 등의 비리 사고 누적액은 농협은행 1,359억원, 지역조합 1,249억원으로 모두 2,608억원에 달했으며 이는 1년 전보다 330억원, 약 14.5%나 증가했다.
특히 이에 따른 전체 사고금액 중 미회수 변상금은 농협은행이 711억원, 지역조합이 591억원으로 모두 1,302억에 달했으며, 이는 1년 사이 270억원, 26.2%가 급증한 수치이다.
미회수 변상금의 규모는 2011년에 830억, 2012년 1,032억으로 매년 24~26%씩 급증해 전체사고금액 중 미회수 비율이 50%나 됐다.
홍문표 의원은 “변상금액과 미 회수금액이 이렇게 많다는 것은 농협이 내부 단속을 하지도, 이를 제대로 받아낼 의지도 없다”며“농협이 철저하게 사고를 예방하고 변상금을 회수 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 및 회원조합 임직원 변상금 현황>
(단위 : 명,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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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중앙회(농협은행) |
상호금융(회원조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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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
금액 |
인원 |
금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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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판정내역 |
1,448 |
1,359 |
4,293 |
1,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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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회수 |
223 |
711 |
379 |
59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