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의 숨은 주역인 자원봉사자 해단식이 17일 오후 2시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원봉사자 500여 명과 이시종 충북지사, 김광수 충북도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청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길중)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 전원에게 인증서 전달과 함께 무더위 등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장기간 묵묵히 소임을 다한 우수 자원봉사자 강팔주남(70세, 남)씨 외 48명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다.
또한 활동수기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과 ‘자원봉사자가 만들어 낸 아름다운 축제’라는 제목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김순주(43세, 여) 자원봉사자의 소감 발표에 이어 활동 영상물 상영 순으로 1부 행사를 진행하였다.
2부 행사는 청주시 백합실버봉사단 등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공연팀의 공연과 레크레이션으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위로하는 한바당 행사로 마련되었다.
이날 해단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는 치사를 통해 그간 노고에 대한 감사와 함께 “폭염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정과 사명감으로 박람회장 모든 곳에서 헌신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박람회 성공적 개최는 물론, 충북 100년의 미래 번영을 앞당길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원봉사자들을 위로 격려했다.
한편 이날 해단식에서는 음성군에 소재하고 있는 (주)뷰티화장품이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직접 생산한 고급 마스크팩 5백 개를 기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회사의 오한선 대표이사는 “충북도가 추진한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대해 도내 화장품 관련 기업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박람회를 위해 애쓰신 조직위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해 노고를 위로하고 싶어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