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블루베리 묘목, 국내 생산 우량묘 대체

  • 등록 2013.06.17 19: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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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0만 주 이상 수입되어 고가에 공급되고 있는 블루베리 묘목에 대해 국내 자체 생산한 우량묘로 대체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블루베리 조직 배양기술을 국내 최초로 완성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지난해 이어 14일 여덟 번째로 묘목생산업체들과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통상실시에 관한 체결한 계약업체는 유니플랜텍 등 2개 업체로, 생산계약 물량은 6만 주다. 이 업체들은 새로 개발된 생장점배양 기술을 이전 받아 블루베리 묘목을 생산하게 되며, 앞으로 1~2년이면 조직배양 묘를 농가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거래되고 있는 묘목 구입비용은 2년생 블루베리 묘의 경우 1주당 1~2만 원 정도로 이를 6~8천 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어 농가 경영비 절감은 물론, 수입 대체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허윤선 농업연구사는 “블루베리 주요 재배 품종에 대한 조직배양묘 생산기술이 확립되면서 우량 묘목 공급이 더욱 확대될 것이며, 앞으로 국산 배양묘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puren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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