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축산물 안전관리 능력 높인다

  • 등록 2013.06.17 18: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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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도축장과 가공장 등 축산물 작업장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관리능력 향상과 효율적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운용을 위해 20일부터 2일간 축산물 미생물 검사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축산물 미생물 검사 실습교육은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 혹시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축산물 작업장 소속의 위생관리인을 대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축산물 안전관리시스템인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이 도입되면서 위생관리시스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미생물 검사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나 전문교육 기관이 대부분 수도권에 소재해 지역 축산농가엔 부담이었다.
 
이에 따라 전남축산위생사업소는 2006년부터 실습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 작년까지 총 19회 183명이 수료했다. 올해는 20개소 20명의 신청을 받아 20~21일 이틀간 실시한다.
 
특히 위생관리 실무자들이 평소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시약 및 배지 제조 방법과 결과 판독,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균 검사기법을 직접 1대 1로 실습토록 할 예정이다.
 
이태욱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여름철 축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미생물 실습교육 외에도 도축장 등 관련 업계 종사자 106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율적 품질관리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업소도 도축․가공․판매 단계 위생검사와 가공품 식중독균 검사 등 미생물 검사를 더욱 강화해 전남 축산물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올해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미생물검사 7천36건, 항생물질 잔류검사 5천428건, 수거검사 419건을 실시해 25건의 부적합 사항을 적발, 과태료 처분 등 행정조치 했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puren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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