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급식시설이 있는 어린이집, 초·중·고교, 사회복지시설 등 116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지도 점검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급식시설에서 사용하는 칼, 도마, 행주, 식판 등 식기류의 감염성 세균 여부를 수송배지로 검사한다.
또 급식시설 영양사, 조리장, 조리원 등 종사자는 대변채취를 통해 식중독균 보균검사를 한다.
감염성 균 검출 때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확인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여름철 식품을 조리하거나 보관할 때 ▲필요한 만큼만 조리 ▲가열제품은 익혀서 제공 ▲가열 후 보관이 필요한 경우 충분히 식혀서 냉장(동) 보관 ▲식기나 행주 등은 반드시 세척 후 소독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 쓰레기 취급 후 손 씻기 생활화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