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2일 대구지방청을 방문해 불량식품 근절대책 추진 현황 등 현안업무 보고를 청취한 뒤 대구.경북 지역의 식.의약품 안전 관리실태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먹을거리 안전 최일선 기관인 지방 식약청의 식.의약품 안전관리 업무점검 및 민원인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김인규 대구식약청장 등 관계자 20여명도 참석했다.
정승 식약처장은 “대구식약청이 대구.경북 지역 식.의약품안전관리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국민,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업무보고 이후 직원과의 대화 시간에서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장거리출장 문제 해소, 직원 사기진작 방안 마련 등 지방생활의 애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정승 처장은 지난 5월 경인식약청을 시작으로 용인수입식품검사소, 인천국제공항수입식품검사소 등 일선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