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도지사 안희정) 영·유아보육법상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도내 100인 미만의 영·유아 보육시설의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급식위생 및 영양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당진시와 아산시에 설치되는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식품관련 박사, 영양사, 위생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영·유아 보육시설에 단체급식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급식 관리와 식단개발은 물론, 어린이, 원장, 조리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방문교육 등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는 당진시와 아산시에 이어 3곳을 추가로 설치해 5개소 확대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인 도 복지보건국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질 높은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센터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