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교급식 가공품도 친환경식품으로”

  • 등록 2013.05.28 10: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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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 다량의 첨가물․유전자조합식품 등 위해제품 공급 차단 강조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27일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가공식품들을 철저히 조사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친환경농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사업소 출연기관 토론회를 갖고 “전남이 일찍부터 친환경농수축산식품을 학교급식에 공급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히면서 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하지만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가공식품은 첨가물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유전자조합(GMO) 식품이 포함됐는지 등이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교육청과 협의해 학교급식 가공식품들에 대한 조사를 면밀히 해 위해한 식품이 공급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전남산 친환경농수축산물로 가공한 제품들이 제공되도록 조치해 학생들의 건강도 지키고 지역 농수축산물의 안정적 판로도 확대하자”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 “지역 내 일하기 좋은 지역 기업을 발굴해 지역 특성화고 및 대학생들이 고향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희망이음 프로젝트’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 및 대학생들이 방학을 활용해 어려운 곳에서 일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쉬운 일만 하려는 경향을 버리고 인생 경영 방법을 제대로 터득토록 해야 한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것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puren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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