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자판기 위생·청결상태 특별점검

  • 등록 2013.05.22 11: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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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거나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구민 건강을 위협하는 비위생적인 커피자동판매기(이하 자판기)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대책을 수립,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현재 해운대 관내에는 450개소에 5백여 대의 자판기가 영업 중이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자판기의 특성상 위생관리에 허점이 발생하기 쉽다.

 

구는 이달 초에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름철을 맞아 비위생적인 자판기가 해운대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위생관리에 신경 써달라"는 내용으로 업주들에게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20일부터 담당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22명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위생 점검과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집중 단속에 나섰다.

 

자판기 외부에 신고번호, 고장시 연락처, 점검일시, 점검자, 점검결과 등을 표시하지 않은 자판기, 위생상태 불량, 쓰레기통을 비치하지 않은 자판기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점검 결과 무신고 자판기는 형사고발 조치하고 장비를 철거하며 위반업소는 영업정지, 시정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자판기는 '으뜸 식품자동판매기'로 지정해 홍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시로 점검에 나서 비위생적인 자판기를 퇴출하는 한편 불량식품 없는 청정 해운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puren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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