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바이오산업 메카로 거듭난다

  • 등록 2013.04.12 1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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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유림하이텍 외 6개사 MOU 체결



경상북도는 12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석현하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 임부국 유림하이텍 대표 외 6개 투자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내 연구소 설립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협약에 따르면 유림하이텍 외 6개 기업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입주보육실내에 총21억 5000만원을 투자해 연구소를 설립하고 경북도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기술이전 및 마케팅지원 등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이번 연구소 투자기업은 유림하이텍(대표 임부국, 기능성생리활성물질연구), 소리소(대표 최향자, 한방화장품), 대원화학(대표 김수정, 비료 및 친환경농자재), 미드드림(대표 허건영, 와인), J9BIO(대표 이종구, 미생물제제), 토향(대표 최재혁, 토양개량제), 힐링푸드(대표 제진호, 건과류) 등 대구, 경산, 칠곡, 안동, 강원 등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산업 관련 유망업체다.

경북도는 중소 바이오 기업 유치와 기존 기업의 R&D 및 생산 지원을 위한 경북바이오 벤처프라자 완공을 앞두고 있어 세계시장을 겨냥한 바이오제품 제조, 생산을 지원해 향후 500여명의 고용창출과 64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연구개발 추진 성과가 신제품 개발․기업 기술 이전 및 산업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관련 기관과의 업무 협약체결 등 네트워크 구축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명실상부 경북 바이오산업의 중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 전망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바이오산업은 창조경제의 핵심사업 중의 하나로 IT기술과 연계해 많은 융합효과를 가져와 잠재력이 크다”다며 “이번 바이오관련 유망기업들의 도내 연구소 투자는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투자기업들에게는 기업 경쟁력 강화라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이를 위해 도와 연구원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 한해도 민생과 복지, 일자리를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방에 살아도 대접받고 행복을 일구어 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와 이스탄불엑스포․실크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경북의 정신과 문화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여 국가 위상 강화에도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푸드투데이 석기룡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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