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 경유 혼입 가능성 전혀 없다

  • 등록 2013.04.02 17: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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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참이슬 경유 성분 검출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참이슬’에서 경유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 “생산과정에서 경유성분이 함유된 석유류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하이트진로 홍보실 관계자는 “공장에서는 생산 과정에 경유성분이 함유된 석유류 제품을 일체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따라서 생산 공정에서는 제품에 경유가 혼입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문제가 된 제품과 같은 시간대, 같은 설비에서 생산된 제품을 수거해 확인한 결과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다.


또 “국과수 발표에 따르면 일부 제품의 내외부에서 석유류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유통과정 중 취급 부주의가 있을 수 있다. 병제품이 휘발성이 강한 석유류에 오염된 경우 미개봉 제품이라도 휘발성분이 혼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제조과정 상 문제발생 가능성이 없음에도 불구,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비쳐질까 우려된다”며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경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박찬균 기자 allope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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