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운영하고 있는 한국전통음식학교 2013년도 과정이 오는 3월말부터 10월까지 추진됨에 따라 4개 과정별 교육생을 오는 15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접수받는다.
이번에 개설되는 교육과정은 '전통장류제조사 자격증 취득반'과 '푸드 큐레이터 자격취득과정', 전통주, 효소, 식초 등 발효식품을 다루는 '발효식품과정', 힐링을 위한 건강회복음식을 다룰 '약선 및 사찰음식과정' 등 4개 과정이며 각 과정별 인원은 40명씩 배정돼 운영할 계획이다.
전통장류제조사과정은 3~4월(주 1~2회)사이 총 9회에 걸쳐 도내 장류관련 농업인창업제품생산 관계자와 전통음식종사자 등을 포함한 희망농업인을 대상으로 전통장류제조사 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교육이 진행된다.
약선 및 사찰음식반은 4~5월 사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인데 전통음식연구회원과 향토음식연구회원 등을 대상으로 약선음식과 사찰음식에 관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발효식품반은 5~6월사이 총 1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전통주와 효소에 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적절히 배분해 수강생들의 전통주 제조 기술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푸드큐레이터 과정은 9~10월 사이 10회에 걸쳐 도내 농가 맛 집과 전통음식에 기초 지식을 갖춘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향토음식자원 이해와 한식문화 해설기법 등을 주요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도농기원은 금년도 한국전통음식학교 교육생 모집과 관련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한 신청자가 과정별로 적격 대상자가 선발 될 수 있도록 희망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