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을 감동시킨 농업인 창업제품 소개책자 발간

  • 등록 2013.02.18 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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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기원 '정성과 자연을 담은 어머니의 손맛' 소개

향토음식은 물론, 건강식품에 아이디어 기능성식품까지 농업인 창업사업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는 상품들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지역 농산물과 농업인 전통솜씨를 활용한 농업인 창업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구매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정성과 자연을 담은 어머니의 손맛' 홍보책자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고 농업인의 경제활동 역량을 향상시켜 지역 농식품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기 위해 지난 1990년부터 농촌여성 일감갖기 창업사업을 지원해 왔다.


초창기 부업수준의 사업규모로 시작했던 몇몇 농촌여성 일감갖기 사업장은 어느새 연매출 1억원이 넘는 유망 창업사업장으로 성장했는가 하면 그 숫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주5일 근무 정착에 따른 농촌관광수요 증가가 매출 신장으로도 이어져 앞으로의 농업인 창업사업장 성장 가능성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농기원이 발간한 '어머니의 손맛' 단행본은 이렇게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도내 농업인 창업사업장 중 우수한 사업장 43개소를 엄선해 각 업체에서 생산하고 있는 창업제품 300여점에 대한 정보와 사진, 스토리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에는 특히 솜씨 좋은 농업인들이 대대로 전해오던 어머니의 손맛에 자신만의 비법을 접목해 사랑과 믿음까지 듬뿍 담은 최고의 전통식품과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엄선된 건강식품 등을 소개하고 있어 더욱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최근 '웰빙'과 '전통'이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안전한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창업제품의 생산, 판매가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농외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농가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의 건강한 식문화 보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에 발간한 '어머니의 손맛' 단행본을 소비자단체, 경남출향인사 등 소비자 홍보용으로 활용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에도 배부해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석기룡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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