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한우산업 안정화 'T/F팀 가동'

  • 등록 2011.06.21 1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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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군수 이명흠)은 구제역 이후 한우고기 소비둔화와 경영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한우 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한우업계전문가 등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장흥 한우산업 안정화 T/F팀을 출범시켜 본격적인 대책마련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장흥한우산업 안정화 T/F팀은 전남에서 가장 많은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지역 한우산업의 현안문제를 논의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한우산업 육성대책마련을 위한 씽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저능력 암소 도태 등 적정 사육두수 유지,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경영비 절감대책, 매주 토요일 '한우고기 먹고사는날'지정 등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과, 한우산업 체질강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 할 것이라고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한우산업은 생산에서 가공유통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만큼, 경기침체, 소비둔화 등 시장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품질고급화와 생산·유통·가공·관광 및 서비스산업이 융·복합되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형 산업화를 통한 브랜드 경쟁력 확보가 한우산업 성공의 관건이라고 보고, 시급한 현안문제 등 장흥한우 산업발전 선진화 방안을 T/F팀을 통해 수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흥군은 지난 4월 가축시장 재개장 이후 정남진장흥 토요시장 한우할인 행사와 판매가격을 평균 11∼15%를 인하했고, 지난 19일 정남진장흥전국마라톤대회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우불고기 시식회를 갖는 등 한우 소비 붐 조성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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