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과일 음료산업 동향

  • 등록 2011.06.13 16: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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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관계 없이 100% 과즙 음료 인기
포장 단위.맛의 다양화 통한 진화 시도


□ 인도 음료산업 현황


○ 인도 음료 산업의 총 규모는 약 28억 달러로 추산됨.

 
- 과일 음료 시장규모는 2억9000만 달러에서 7억8000만 달러까지 다양한 분석들이 나옴. 그중 100% 과일 음료 시장은 약 1억7000만 달러로 규모가 큰 시장이며, 앞으로 그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함.

 
- Datamonitor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무설탕 100% 과즙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앞으로 관련분야는 14년까지 연간 12.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인도 음료 시장 시장점유율

 
- 다부르는 인기 제품인 REAL을 앞세워 주스분야 1위(50%)를 차지했으며, 펩시는 Tropicana로 2위(35%), 그다음으로 코카콜라 등의 회사가 뒤를 이음.

 
-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단일 품목은 다부르의 REAL Mixed Fruit임.


○ 다부르에 따르면, 과거 계절에 따라 차이가 심했던 주스 소비량은 최근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한 매출을 기록함.

 
- 기존에는 여름 소비량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최근에는 다른 계절의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함.

 
- 최근 소비자들은 과일 음료를 단순한 음료뿐 아니라, 건강제품, 선물제품의 한 종류로 여기는 등 인식의 변화가 일어남.

 
□ 코카콜라, 인도 과일 음료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로 경쟁 심화 예상

 
○ 코카콜라는 2011년 3월, 과일 음료부문 담당 독립부서를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과일 음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함.

 
- 현재 과일 음료시장은 다부르의 Real, 펩시의 Tropicana가 장악하고 있으나 최근 코카콜라가 오렌지, 사과, 포도 맛 미닛메이드 제품을 출시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됨.

 
- 코카콜라는 라임 맛 탄산음료인 림카를 인수해 탄산음료시장 장악에 성공했으며, 100% 과일 음료 시장으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함.

 
                            현재 인도 과일 음료 시장 1, 2위 제품인 REAL과 TROPICANA

                                                                         자료원 : 웹서치

 

□ 제품 다양화를 통한 시장 공략


○ 포장용기 단위를 다양화해 고객층 확대

 
- 고객층을 다양화하기 위해 최근 업계는 기존에 가정용으로 1리터 단위로만 포장했던 제품을 누구나 밖에서 쉽게 사 먹을 수 있도록 소용량 단위로 포장해 공급함.

 
- 코카콜라의 마자, 님부 프레쉬와 같은 소용량 포장 상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사과 음료인 Appy는 100ml 용기를 출시, 5루피(125원)에 판매하는 등 소용량 상품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나날이 증가함.

 
- 200ml 포장 제품은 쇼핑몰의 자판기, 식당, 기내식 등에서 수요가 증가함.

 
○ 제품의 다양화를 통한 시장 공략

 
- 기존에는 망고, 라임, 오렌지와 같은 인기 있는 맛만 생산했으나, 최근에는 구아바, 리치, 크랜베리와 같은 다양한 맛의 제품을 생산해 시장을 공략함.

 
- 최근에는 섬유질 강화 음료가 시장의 좋은 평가를 받음.

 
□ 시사점

 
○ 최근 소비자들은 100% 과일 음료를 단순한 주스가 아니라 웰빙·선물 제품의 하나로 인식하게 됐음. 무가당 음료, 100% 과즙 음료, 섬유질 강화 음료 등과 같은 다양한 웰빙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

 
○ 현재 인도는 연간 120억 리터에 이르는 음료를 소비하지만, 그중 단 4%만이 포장 음료 제품으로, 앞으로 음료 산업 전반에 대한 성장 잠재력이 큼.

 
○ 코카콜라의 100% 과일 음료 시장의 진출로 인도 과일 음료 시장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우리 기업도 제품 차별화를 통한 인도 시장 진출이 요구됨.<출처=코트라.첸나이KBC >

푸드투데이 이용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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