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와인', 잇따라 중국인 손에

  • 등록 2011.03.03 1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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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로 유명한 南프랑스 보르도의 와인농장이 또 중국인 손에 넘어갔다.

보르도 포도재배.와인생산자협회는 2일 중국 보석전문 테시로 그룹의 '셴 동전' 사장이 뒤코 가문에서 1911년 이후 경영해 온 '샤토 롤랑 뒤코' 와인농장 매수계약에 최종 서명했다고 밝혔다.

테시로의 기업인수담당 린전 저우 매니저는 셴 사장이 와인 애호가로, 롤랑 뒤코의 연산 15만병 '메독' 와인을 중국시장에 내놓는 데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롤랑 뒤코는 보르도지방에서 한 중국기업에 5번째로 넘어간 와인농장으로 2008년 라투르 라귀앙스, 2009년 리셸류, 2010년 셰뉘 라피트 및 올들어서도 드 비오드 농장이 팔린 바 있다.

테시로는 중국 동남부에 400개의 보석가게를 운영하면서 3천명의 종업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연 매출액은 1500만 유로(2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 와인농장의 프레데릭 뒤코 전 공동소유자는 계속 이 농장의 책임자로 와인의 품질을 관리하게 된다.
푸드투데이 이용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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