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희귀난치병 어린이 수술비 전달

  • 등록 2010.12.20 1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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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롯데리아(대표 조영진)는 13년째 이어오는 ‘좋은세상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희귀난치병 환아 수술비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롯데리아는 2008년 서울대어린이병원과 협약식 체결 이후 총 5명의 어린이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 수술비를 지원 받은 어린이들은 현재 완치 또는 수술 후 회복 중이다.

6번째 수혜자로 선정된 이효원(여.7살)어린이는 ‘담도폐쇄증’을 앓고 있다. 몇 차례의 카사이 시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간기능이 나빠져 간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현재 이효원 어린이는 간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지원금으로 성공적인 수술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수술비는 전국 870여 개 매장에 비치된 모금함과 기프티콘 회수 시 100원씩 적립한 금액으로 마련된다. 단순한 기부활동에서 벗어나 고객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희귀난치병 수술비지원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된 ‘좋은세상만들기’캠페인은 올해로 12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그 동안 전국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단체와 이웃에 사랑을 나눠왔다" "특히,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수술비 전달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활동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롯데리아는 분기별로 서울대 어린이병원 의료진과 롯데리아 직원들이 함께 전국 아동복지시설을 방문, 무료 의료검진 및 무상급식 지원 봉사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윤선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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