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5일 주사기 생산 및 재고 현황을 포함한 일일 수급 동향을 공개하고, 안정적인 의료기기 공급을 위한 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주사기 수급 상황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시장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대응의 일환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4월 14일 오후 5시 기준 국내 주사기 총 생산량은 332만 개, 출고량은 532만 개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전체 재고량은 4,516만 개 수준으로, 현재 의료현장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일반 주사기는 전일 대비 재고가 소폭 감소했으나, 필터주사기는 증가세를 보였고 인슐린 주사기는 일부 감소했다.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공급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식약처는 특히 일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주사기 및 주사침의 불법 비축이나 유통을 인지할 경우, 전용 신고센터를 통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는 식약처 홈페이지 내 ‘주사기·주사침 안정 공급 정보’ 메뉴를 통해 가능하며, 콜센터를 통한 접수도 병행 운영된다. 접수된 사안에 대해서는 법 위반 여부를 신속히 점검하고, 필요 시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주사기 생산 및 유통 상황을 매일 공개해 시장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관계 부처와 협력해 필수 의료기기가 의료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향후에도 주사기 수급 동향을 평일 기준 매일 공개하며, 공급망 이상 징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