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11월 18일)이 이제 20여일 남았다. 이제는 막바지 관리에 들어가면서 그 동안의 노력을 다져가야 할 시기다.

이때 간식 하나를 고르더라도 조심해질 만큼 수험생들이 예민해질 시기. 어떤 간식, 어떤 제품을 고르는 게 수험생들의 성적을 올리면서 알맞은 간식의 도움을 받을뇌는 사람의 신체기관 중에서 지방이 가장 많은 기관으로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되기 쉽다.

활성산소에 의해 뇌가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항산화제의 역할이 큰데, 아몬드, 호두, 잣, 땅콩 등에는 항산화제인 비타민 E가 풍부해서 뇌 손상을 막아주고, 단단한 견과류를 오도독 씹을 때 뇌의 혈류량이 늘어나면서 두뇌를 활성화시켜 수험생들에게 좋은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시리얼은 아침 대용식으로도 많이 찾지만 출출할 때마다 손쉽게 챙겨먹을 수 있는 영양 간식 중 하나다.

기존의 시리얼이 시리얼만으로 구성됐다면 켈로그의 ‘크런치 너트 아몬드 푸레이크’는 아몬드가 12% 함유됐다.

달지 않고 깔끔한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수험생들의 까칠해진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또 일일 권장 영양소 기준치의 25%의 비타민과 철분, 아연이 함유돼 있어 건강한 아침식사를 즐기는 데 손색이 없다.

식사대용으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매일유업의 병 두유 '순(純)두유'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순두유는 두유 특유의 텁텁함과 콩 비린내가 없으며,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순두유는 영양이 풍부해 두뇌 활동이 많은 수험생들을 위한 영양간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아예 견과류를 직접 섭취할 수 있게 한 제품도 있다. 오뚜기가 원료와 포장에서 차별화되는 견과류 3종(후렌치 후라이드아몬드, 허니아몬드, 멸치&아몬드)을 출시했다.

오뚜기 견과류 3종은 미국 캘리포니아산 고급 아몬드 품종인 넌파레일(Nonpareil)을 사용해 아몬드 형상이 좋고 맛이 고소해 수험생들이 공부하면서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시리얼 바 오리온 닥터유 ‘몸이 좋아하는 통넛과 과일을 가득 담은 활력 충전 에너지바’는 공부하다 틈틈이 출출함을 달래줄 수 있는 간식으로 좋다.

몸의 활력을 주는 기능성 바 제품으로 필수 지방산이 되는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기능에 좋은 아몬드. 완두 9종의 견과류와 과일이 들어간 제품이다. 지방대사와 피로회복에 좋은 생리활성 물질 L-카르니틴도 들어갔다.

풀무원생활건강의 ‘옛맛찰떡’은 100% 국산 찹쌀, 쑥, 흑미, 검은깨 등의 천연 원료로 만든 전통 찰떡이다. 통쌀로 고두밥을 짓는 ‘통쌀기법’과 100번 이상 치대는 ‘떡메기법’인 전통방식에 MSG, 유화제, 전분, 색소, 방부제를 넣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또한 수험생에게 좋은 오메가3가 함유된 견과류가 들어 있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수험생들에게 컨디션 조절은 매우 중요한데, 시험을 앞둔 긴장감에 소화 불량이나 체력 저하 등을 호소할 수 있다.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해주는 수험생 맞춤형 제품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라도 더 많이 외우고 이해해야 하는 수험생에게 암기력 역시 중요하다.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아이패스’는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관장 홍삼농축액으로 제조한 기억력 개선 건강 기능식품으로 수험생들의 원기회복과 기억력을 높여준다. 맛 또한 쓴맛을 최대한 줄여 부드러운 맛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수험생들에겐 속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죽’이다. 본죽에서는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영양죽을 제공하고 있다. DHA함량이 높은 참치야채죽은 대표적인 수험생 영양죽이다.

DHA가 부족하면 뇌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므로 참치야채죽을 통해 뇌 운동을 촉진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뇌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원인 포도당, 보조영양소인 무기질과 비타민 등 5대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어 두뇌를 맑게 하며 체력보강에 좋은 전복죽도 수험생 영양죽으로 추천할 만 하다.

운동량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수험생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면역력이 약할 수가 있다. 유니베라의 마시는 알로에 건강기능식품인 ‘알로엑스골드큐’는 기존 출시된 알로엑스골드 제품에 유니베라의 최첨단 공법과 우수한 원료를 사용해 면역력이 높은 중간다당체 함량이 알로에 생초 보다 6배나 높은 제 4세대 액티브알로에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면역력 증진 및 위와 장 건강,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기초 체력이 약해진 수험생들에게 좋다.

컨디션을 최고로 만들어서 유지시키는 게 남은 30일간 수험생들이 제일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어떻게 컨디션을 조절하고 유지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시중에 나와있는 수험생용 제품들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한 달 남짓 남은 시간 동안 생활리듬을 갖춰야 하는 수험생들은 하루 6시간 정도 숙면을 취해주는 게 좋다. 뇌파를 이용하여 숙면을 돕는 특수 기능성 베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숙면과학베개 ‘라비오(Rabio)’의 신제품인 ‘라비오플러스’가 새롭게 출시되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라비오플러스는 기존 제품에 있던 숙면, 쾌면, 수명유도는 물론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기분전환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다.

또 베개 자체의 재질이 특수 매직폼으로 바뀌어 사용자에 따라 베개의 높낮이가 조절되고 경추 받침 기능으로 딱딱할 수 있는 부분을 인체공학적으로 부드럽게 만들었다.

중외제약은 신개념 집중력 학습기 '하이림 에듀'는 공부방에 천연 살균성분인 ‘피톤치드’를 미세입자로 발산해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증진시켜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감소시켜 주고, 학생들의 알파파를 증가시켜 집중력과 기억력을 증진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 중 수험생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의자는 편안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따져보고 골라야 한다. 듀오백에서 출시한 ‘듀얼린더’ 2종은 높낮이를 조절하듯 간단하게 레버만 조작함으로써 공부할 때는 고정모드로, 쉴 때는 회전모드로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앉으면 자동으로 바퀴가 고정되고 일어서면 움직이는 자동고정형 바퀴인 ''오토락'' 기능을 적용해 착석 시, 움직임이 방지되어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아몬드의 고소한 맛과 풍부한 영양은 이미 많이 알려졌고 특히 수험생들에게 더욱 좋은 제품이다.

밤 늦게까지 공부하느라 간식을 많이 먹게 되는 수험생들은 자칫 고열량, 저영양 간식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영양간식을 선택하는 게 컨디션 조절을 위해서도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