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은 재활용 유제품 용기를 활용해 창작 모형물을 만드는 ‘어린이 창작대잔치’ 작품 공모를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어린이 창작대잔치’는 서울우유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전국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으로 2인 이상 40인 이하의 단체 혹은 개인 부문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방법은 재활용되는 우유팩이나 요구르트 병으로 창작물을 만들어 해당 모형물의 전후 좌우에서 찍은 사진 4매를 우편 또는 인터넷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단, 단체의 경우 1개교 당 6개 이내의 작품을, 개인의 경우 1인 1개의 작품만을 응모할 수 있다.
서울우유는 제출된 사진으로 예비 심사를 한 후 현지 방문 형식의 결선심사를 통해 단체와 개인으로 각각 나누어 최종 선정한 작품을 8월 20일 서울우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우유 조흥원 조합장은 “어린이 창작 대잔치가 자라나는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기회이자, 쉽게 버려지고 있는 자원 하나 하나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로 73년째를 맞는 서울우유 역시 녹색 경영의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환경 친화적인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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