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수원지 내세워 생수시장 공략

  • 등록 2010.01.13 14: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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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하면 비수기로 조용하던 음료업계가 수원지를 내세운 저마다 다른 색을 지닌 생수 광고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먹는샘물에 대한 케이블TV 광고가 허용되었고 올 해는 위성방송ㆍIPTVㆍ위성DMB까지 그 허용 범위가 확대되어 생수 마케팅 경쟁의 시발점으로 작용, 음료업계의 ‘물(水) 전쟁’이 연초부터 거세다.

여기에 병입 수돗물 판매 허용시점과 연계돼 영향력이 큰 지상파방송 광고 허용도 검토되고 있어 앞으로 시장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주스, 탄산음료 등의 매출이 정체 혹은 감소하는 상황에서 매년 15%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해 온 페트병 생수 시장은 음료업계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다.

이 시장은 09년에는 3400억원 규모로 08년 대비 19.5% 성장했고, 올 해에는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만큼 전년대비 14%정도 성장한 3900억원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페트병 생수 시장에는 농심 ‘삼다수’가 시장 점유율 49%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2위 자리를 놓고 해태음료 ‘빼어날수’, 롯데칠성 ‘아이시스’, 코카콜라 ‘순수’등의 제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해태음료는 지난해 10월 중순께 내놓은 신제품 ‘강원평창수’를 필두로 생수 카테고리 마케팅 강화에 힘써 확고한 2위로 자리 매김해 ‘삼다수’와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신제품 ‘강원평창수’의 빠르고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도울 수 있도록 ‘이승기’를 모델로 발탁, 지난 10일부터 ‘넌 어디에서 왔니? 당신의 물에게도 물어보세요!’라는 광고 슬로건 아래 케이블 TV광고를 집중적으로 집행 중이다.

‘강원평창수’는 강원도 평창의 60만평 국유림으로 둘러싸인 청정 지역 내 지하 200m 이상 깊은 곳의 암반수를 원수(原水)로 생산되는 제품이다.

그만큼 청정한 수원에 대한 자부심이 큰 제품이기 때문에 브랜드명도 지역명을 그대로 살렸고 출시부터 지금까지 옥외 광고 뿐 아니라 라디오 광고 등에서도 원산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왔다.

롯데칠성도 현재 군인공제회가 생산하고 있는 ‘'아이시스 DMZ 2km'의 광고를 집행 중에 있는데 DMZ라는 깨끗한 취수원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혼합음료 ‘휘오 제주V워터플러스’도 배우 이연희를 내세워 청정 제주를 알리는 메시지로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 바 있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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