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흑산홍어 내달부터 '생산이력제'

  • 등록 2009.09.23 1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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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전남 신안 흑산 홍어를 이제 믿고 살 수 있게 됐다.

신안군은 흑산 홍어의 생산, 위판을 확인할 수 있도록 '생산 이력관리시스템'을 다음 달부터 운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생산이력제는 흑산 홍어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함께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생산지 표시를 엄격하게 하고자 홍어잡이 어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게 됐다.

흑산 홍어를 사는 소비자들은 앞으로 홍어 몸체에 붙여진 바코드 번호를 신안군 인터넷 홈페이지(www.shinan.go.kr) 또는 자체 홈페이지(www. shinan-heuksan.com)에서 확인하면 생산 일자와 홍어잡이 어선 및 흑산 홍어의 생산, 위판 여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신선한 회로도 먹지만, 삭혀 먹을 때 코끝을 쏘는 특유의 맛을 내는 흑산 홍어는 '황산 콘드로이틴'이라는 물질이 다량 함유돼 관절염, 기관지 천식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흑산 홍어잡이 어선은 7척으로 매년 3만 8000마리를 잡아 35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는 신안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푸드투데이 김재윤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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