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2청 "'한과' 특화산업으로 육성"

  • 등록 2009.05.18 09: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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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2청은 경기북부의 한과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2청에 따르면 전국의 한과 제조업체는 모두 494곳이며 이 가운데 경기도 업체는 14.2%인 70곳(경기북부 36, 경기남부 34곳)에 이르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 한과업체의 수출액은 20만 달러로 전국 수출 규모 100만 달러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도2청은 이에 따라 경기북부지역의 한과산업을 특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있다.

도2청은 한과의 소비와 홍보를 하기 위해 주부, 학교 영양사를 대상으로 체험 투어와 우수성을 홍보하고 초등학교 급식, 군부대, 유명 커피전문점 등에 납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과 제조업체의 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해 다양한 제품개발과 생산을 지원하고 통합 브랜드를 개발키로 했다.

포천시의 경우 지난해 4월 국내 첫 한과박물관인 '한가원'이 문을 열었으며 한과의 유래와 종류, 조리도구, 제작과정 등 체험공간과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도2청은 6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에 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에서 한과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도2청 관계자는 "전통 한과산업을 지역 대표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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