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5일부터 한식 전문가인 한복선 씨, 퓨전요리 전문가인 우영희 씨와 제휴해 즉석 조리식품을 자체상표(PB)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즉석 조리식품은 `와이즐렉 마음들인 RTE(Ready To Eat)' 브랜드를 달고 소갈비탕, 소갈비찜, 허브스테이크, 불낙스테이크 등 총 12개 상품으로 출시된다.

매장에서 진행되는 조리 과정의 정보를 공개해 품질 신뢰도를 높였으며,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용기에 담았다.

1~2인분 소용량에 가격은 기존 판매 상품보다 1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소갈비탕(600g)이 4500원, 소갈비찜(500g)이 9500원, 낙지해물떡찜(250g)이 3480원이다.

롯데마트는 이 상품을 수도권 20개점에서 먼저 선보인 두 6월초에는 전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품목수도 52개로 늘릴 계획이다.

구자영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RTE 상품은 최근 3년간 매출 규모가 매년 20% 이상 신장하고 있을 만큼 인기가 있어 향후에도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