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과 레이저요법, 알레르기 비염 효과"

  • 등록 2009.05.04 15: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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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전문 하이키한의원(대표원장 박승만)은 2008년 3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185명(5~17세)을 대상으로 천연 한방약과 레이저를 쬐는 저출력레이저 샤워요법을 함께 적용한 결과, 75%에서 증세가 호전됐다고 4일 밝혔다.

의료진은 각각의 환자에게 신이화, 황금, 백렴 등 천연한약재로 만든 `보폐성장탕'을 약 3개월간 투여하고, 저출력레이저를 얼굴 부위에 10회가량 쪼였다고 설명했다.

이 결과 알레르기 과민 수치인 면역글로불린E(IgE) 수치가 치료 전에는 ㎖당 458.2 유닛(IU)이었지만 치료 후에는 270.5(정상수치 200 이하)로 낮아졌으며, 알레르기 출현을 알리는 백혈구인 호산구(Eosino)도 평균 10.5%에서 5.5%(정상치 7% 이하)로 낮아졌다고 의료진은 주장했다.

키 성장에 필수적인 성장호르몬(IGF-1)은 치료 전 197.2ng/㎖에서 치료 후에는 253.5ng/㎖로 28.5% 증가했다고 의료진은 덧붙였다.

박승만 원장은 "아이들의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할 때 성장치료를 병행하면 성장호르몬이 증가해 더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저출력레이저는 염증을 치료하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상승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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