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 판교테크노밸리 이전

  • 등록 2009.04.13 17: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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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수원 나노팹센터(KNFC)와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분산돼 있던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판교 테크노밸리에 연구소를 신축, 이달 중 이전한 뒤 내달 8일 개소식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소는 판교테크노밸리 내 1만4287㎡(4321평) 부지에 연면적 1만4989㎡(4534평) 규모로 건립돼 생물학, 핵심응용기술, 신약개발 등 3개 분야 37명의 박사급 연구원을 포함, 모두 100여명의 연구 인력이 일하게 된다.

연구소는 지난 2005년 도로부터 토지와 건물을 무상 제공받는 조건으로 판교 테크노밸리로 이전을 결정하고 연구소 건설비용 400억원은 경기도와 교육과학기술부가 절반씩 부담했다.

도는 연구소가 본격 가동되면 우수 연구인력과 첨단장비를 활용, 국내 신약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수원의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등과 더불어 바이오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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