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가 건강기능식품 둔갑

  • 등록 2008.12.09 12: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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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을 건강 기능식품 원료로 둔갑시켜 대범하게 정식 통관 절차를 거쳐 들여오려던 시도가 적발됐다.

관세청은 9일 건강 기능식품 제조 원료 '얌 파우더' 200㎏의 성분을 중앙관세분석소가 분석한 결과 건강 기능식품에 쓰일 수 없는 옥소홍데나필(Oxohongdenafil)이 들어있는 것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물질은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으로, 인위적으로 합성,변형해 식품에 들어가면 안전성 문제가 심각해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했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보통 캡슐이나 정제, 음료 등의 완제품 형태로 도입되지만 적발된 상품은 제조용 분말형태로 정식 통관절차를 거쳐 수입하려다 적발된 것이다.

중앙관세분석소 관계자는 "국내 수입 뒤 캡슐 등에 넣어 발기부전 치료제로 불법 판매하려던 것으로 보인다"며 "원료 상태로 정식 수입절차를 거쳐 국내에 반입되면 적발이 어렵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지난 8월에도 중국에서 수입된 인삼 추출물에 같은 성분이 들어있음을 적발해내는 등 정식 절차를 통한 오남용 우려 의약품 수입이 늘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분석과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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