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協-서울우유 갈등 '2라운드'

  • 등록 2008.11.10 17: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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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가격을 둘러싼 슈퍼마켓 업자들과 서울우유간 갈등이 계속 심화하고 있다.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0일 "서울우유의 가격 차별 정책에 항의해 흰우유 1ℓ를 마진 없이 공급가격인 1950원에 판매하자 서울우유가 공급을 아예 중단했다"며 "이에 대해 서울우유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런 서울우유의 횡포를 알리기 위해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일을 전후해서는 전국 회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앞서 서울우유가 대형마트에는 1850원에 우유를 공급하는 데 비해 일반 슈퍼마켓에는 중간 유통경로인 대리점의 마진을 높여 1950원에 공급, 현실적인 영업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5일께부터 마진을 아예 붙이지 않고 1950원선에 판매해왔다.

연합회 측은 이 방침을 실행한 서울.경기 지역의 50여개 점포에 서울우유 측이 우유제품 공급을 아예 중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우유 측은 "일부 점포는 업주가 물건을 안 받는다고 해서 공급을 못 했다고 확인했으며, 일반적으로 슈퍼마켓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은 대리점과 해당 점포와의 계약관계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1990년 설립돼 현재 전국적으로 45개 지역조합에, 정회원 5천여개 점포, 준회원 2만여개 점포 등 모두 2만5000여개 점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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