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햇' 와인인 보졸레누보가 곧 출시된다.

보졸레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생산되는 햇 와인으로,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올해는 11월 20일)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출시된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보졸레누보의 가격은 2만3000원으로, 작년의 1만8000원에 비해 크게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유로화가 크게 오르고 고유가로 비행기 운임료가 상승한 영향으로 가격이 작년에 비해 올랐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GS25는 이달 18일까지 예약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정가인 2만3000원에서 10% 할인된 금액인 2만7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GS25 전용와인과 함께 구매하면 1만2000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이에 따라 이 편의점에서 보졸레누보를 구매하면서 2000원을 추가하면 1만4000원짜리 `린더만프리미어', `잉카로카', `메독슈발리에' 중 한 병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보광훼미리마트도 3일부터 15일까지 보졸레누보 2병 이상 구매시 4만6000원을 4만2000원으로 4000원 할인해 예약 판매한다.

또 이달 30일까지 프랑스산 레드와인 `발랭식모랑식메독', `성빈센트보르도네' 등 10여가지 와인을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