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전문 유통업체 와인나라는 하반기 와인장터를 5-8일 `르클럽드뱅'과 와인아울렛 11개 매장에서 열고 1000여 종, 15만여 병의 와인을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아울러 시음회, 고가의 올드 빈티지 와인 판매, 균일가 판매 등의 행사와 함께 라벨이 일부 훼손된 와인을 한정수량으로 최대 9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올해 와인장터에서는 수익금의 50%를 세계 오지 마을에 우물을 지을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고, 못 쓰는 코르크 마개를 가져오면 개당 50원씩 마일리지를 쌓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캠페인도 연다.

와인나라 이철형 대표는 "와인나라 와인장터가 국내 대표적인 와인 행사로 사랑 받고 있는 만큼 올해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자선활동으로 보답하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