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미사랑 카스타드' 787상자 리콜 나서

  • 등록 2008.09.25 11: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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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이 검출된 `미사랑 카스타드' 제품에 대해 해태제과 측은 25일 "시중에 유통된 787상자(1상자는 8팩입) 전량을 리콜(회수)하고 있으며 리콜한 물량은 전량 폐기처분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멜라민이 검출된 제품은 7월 22일자로 중국에서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제조해 국내에 들여온 제품으로 95%(1만5000여박스)가 물류창고에 보관되고 5% 가량이 대형마트와 소매점 등 시중에 유통됐다.

해태제과 측은 "이 제품은 연간 매출이 10억원이 안 될 정도로 매출이 높은 제품이 아니어서 유통량이 많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파이류의 `카스타드'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해태제과가 곡물과 크림을 주원료로 비스킷류로 개발한 제품으로 2005년부터 중국의 톈진(天津) 지역의 OEM 업체를 통해 생산해 완제품 형태로 들여오고 있다.

해태제과는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조사결과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날 오후 9시께부터 이 제품의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리콜된 물량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공식적으로는 24일 밤부터 리콜에 들어갔지만 소매점을 상대하는 영업사원들이 오전에 출근하기때문에 오늘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며 "유통된 물량이 그리 많지 않아 오전 중으로 리콜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해태제과는 리콜된 물량을 전량 폐기처분하고 이미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환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 제품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보상할 계획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해태제과 측은 "이 제품으로 인해 피해나 문제가 생긴 부분에 대해서는 보상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보상 기준에 대해서는 현재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번 식약청 조사결과에 대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중국 OEM업체를 상대로 내부적으로 조사했을 당시에는 분유 파동을 일으킨 22개 유제품 제조업체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는데,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져 현재 해당업체를 상대로 진상을 규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해태제과는 중국에서 OEM 방식으로 `햇쌀' `미사랑 카스타드' `오트웰' 등 제품을 생산하지만 곡물을 주 원료로 한 제품이어서 유제품은 거의 쓰지 않고 있으며, 멜라민으로 문제가 된 업체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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