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포장용기 업체 '테크팩' 분할

  • 등록 2008.09.02 11: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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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오는 12월1일자로 포장용기 제조업체인 테크팩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6월말 기준으로 두산의 자산과 부채는 각각 2553억원씩 줄어든 1조7844억원, 1조1138억원이 됐으며 총 차입금이 2천4억원 감소하면서 부채비율은 38% 개선된 166%가 된다.

아울러 테크팩사업 부문 분할에 따라 두산은 존속 회사가 되고 두산테크팩(가칭)이 설립될 예정이다.

이번 물적 분할은 지주회사 전환 요건인 총자산 대비 자회사 주식가액 비율인 50%에 근접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두산의 지주회사 전환 작업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 관계자는 "2006년 1월에 '3년 이내 지주회사 전환' 계획을 선언한 이래 계열사 지분매각을 통한 순환출자해소, 사업 매각 및 분할 등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사업구조를 미래 성장성 및 수익성 증대가 가능한 핵심사업 위주로 재편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난 6월 동명모트롤(현 두산모트롤)을 인수한 것도 향후 지주회사의 성장 및 수익원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지난 7월 전자와 주류 등 핵심사업 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출판 사업부문을 분할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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