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닭고기 상표도용 업자 3명 입건

  • 등록 2008.08.26 10: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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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경찰서는 일반 닭을 유명 닭고기 가공업체의 제품으로 속여 유통시킨 혐의(상표법 위반 등)로 유통업자 정모(42) 씨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닭고기 2천여 마리를 구입한 뒤 유명 닭고기 가공업체 `H'사 제품처럼 포장, 수도권 일대 식당과 시장 등에 판매해 300여 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유통업자 황모(42) 씨와 박모(47) 씨도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닭고기 2천 마리와 1천 마리를 동일한 수법으로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관할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유통업자들로 서울, 인천, 김포 일대 식당과 시장 등 200여 곳에 `짝퉁' 닭고기를 납품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구매한 닭고기를 판매한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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