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양돈업 진출 중단해야"

  • 등록 2008.08.02 12: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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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돈협회는 2일 닭고기 공급업계의 대기업인 하림의 양돈업 진출과 관련, "전업 양돈농가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진출 중단을 요구했다.

협회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하림은 육계시장의 40%를 장악하면서 육계농가를 단순한 위탁사육농가로 전락시킨 전력이 있는데 대상 팜스코 인수로 양돈업에 진출하면 전업 양돈농가들도 위탁 사육농가로 예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협회는 이어 "하림은 충남 논산에 추진중인 3000 두 규모의 대규모 양돈장 설립을 즉각 중단, 종돈ㆍ돼지사육 분야는 전업농에게 맡기고 사료와 육가공, 유통 중심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1일 전북 익산시 하림 본사를 방문, 이 같은 요구사항을 경영진측에 전달했으며 오는 8일까지 명확한 답변을 주지 않으면 반대 서명운동과 관련기관 항의방문, 시위 등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림은 지난 달 10일 사료계열사인 제일곡산을 통해 대상그룹의 축산물 사육, 가공, 사료 사업부문인 대상 팜스코 지분 65.12%를 인수하며 양돈업에 진출했다.

하림은 이번 인수로 작년 9월 합병한 선진의 `크린포크'에 이어 대상팜스코의 `하이포크'까지 보유, 농협 목우촌을 누르고 브랜드 돈육 시장 1위로 뛰어오르게 됐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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