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3만6000 상자 분량의 물류처리능력을 갖춘 신세계이마트물류센터가 오는 18일 오전 11시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가업리 140번지 일대에서 문을 연다.

총 공사비 1240억 원이 투자된 신세계이마트물류센터는 대지면적 18만2801㎡, 연면적 7만 534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 9개 동(棟)으로 지어졌다.

음반, 게임CD, 문구, 화장지, 가구, 식기, 전기재료, 자동차용품 등 건조 물류는 DRY동에 보관되고 청과, 야채, 축.수산물 등 젖은 물류는 WET동에 저장된다.

이 물류센터는 냉동 탑 차와 일반 물류차 등 배송 및 납품용 차량 700여 대를 운영하며 농약검사 및 미생물검사를 위한 검사실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개장식에는 김문수 경기지사, 이기수 여주군수, 이경상 신세계 대표, 이재호 신세계건설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현황보고를 받은 뒤 센터 내 주요 시설을 둘러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