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쇠고기 판매 지방으로 확대

  • 등록 2008.07.10 17: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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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를 공개적으로 취급하는 업소가 지방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10일 한국수입육협회에 따르면 협회 소속 업체를 중심으로 이번주 초부터 대전과 천안, 부산 등지의 수입육 유통업체들도 미 쇠고기를 취급하기 시작했다.

수입육협회는 이날 현재까지 이들 지역에서 정육점이나 수입육 유통전문점 5-6곳이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주 중으로 20여 곳의 지방 업체들이 판매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창규 수입육협회장은 "협회에서 수입업체의 거래선을 모두 파악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 판매처는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그동안 미 쇠고기 취급에 부담을 느꼈던 업체들이 서울지역 취급업소에서 잘 팔리는 것을 보고 예정보다 앞서서 판매에 나서는 것 같다"며 "협회 차원의 동시 할인판매는 계획대로 15일부터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나선 지방 업소들은 아직은 주문량이 많은 편은 아니라는 반응이지만 문의전화가 빗발치는 등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만큼 점차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의 `고성축산'은 지난 7일 미 쇠고기 100-150㎏을 들여와 화요일인 8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는데 구입해 가는 손님은 하루에 10여명 내외라고 말했다.

이 업체 직원은 "아직은 손님이 적지만 등심이 100g에 1300원에 팔리는 등 저렴한 값에 쇠고기를 판다는 사실이 조금씩 알려지고 있어 판매를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8일부터 미국산 쇠고기를 취급하기 시작한 대전시 오정동의 `미트갤러리'는 하루에 500-600㎏ 가량을 판매하고 있으며 충남 천안의 `미트밸리'도 본격 판매에 들어간 9일 하루 동안 200-300㎏가량을 팔았다고 전했다.

미트밸리 관계자는 "우리 업체는 주로 식당을 상대로 거래하고 있는데 기존 거래처에서도 주문이 꽤 들어오는 편이고 개인들도 판매 소식을 듣고 많이들 사간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조정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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