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무 단일화 서둘러야

  • 등록 2007.09.20 19: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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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의 과대광고 행위가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지역 홈쇼핑의 과대광고는 단속이 어려워 매년 적발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김춘진의원에 따르면 홈쇼핑을 통해 광고하다 적발된 건수는 2005년 3건에서 2006년에는 18건으로 6배나 늘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방송은 단속조차 어려워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고 하니 실제 과대광고를 일삼은 제품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이 문제를 풀려면 광고 사전심의제를 더욱 강화하면 된다. 하지만 식품이나 의약품의 과대광고를 사전에 막지 못하는데는 본질적인 문제가 따로 있다. 즉, 단속의 일원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허위 과대광고 제품이 발견되면 식약청 식품관리팀, 건강기능식품팀, 의약품관리팀이 각 품목에 따라 조사를 하게 된다. 이렇게 되니 중구난방이 될 수 밖에 없고 효율적인 단속도 힘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방송 모니터링은 물론 식품업무의 단일화를 조속히 이루어 더이상 피해보는 국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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