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가 12가지 곡물을 넣어 만든 건강음료 '12곡 라떼'를 선보인다.

'12곡 라떼'는 검정콩, 조, 참깨, 쌀보리, 콩, 쌀, 현미, 알파콘씨, 찹쌀, 호밀, 메밀, 검정깨 등 12가지 몸에 좋은 곡물을 우유와 혼합해 만든 음료로 구수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낸다. 또한 몸에 좋은 곡물의 영양소를 함유, 끼니를 거르기 쉬운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의 식사대용식으로도 충분하다.

특히 ‘12곡 라떼’는 커피 부문의 인지도가 월등히 높은 던킨도너츠가 처음으로 선보인 웰빙 컨셉의 건강 음료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던킨도너츠의 경우,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과 웰빙 트렌드에 맞춰 곡물을 원료로 한 도넛은 계속 선보였지만 음료에 곡물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던킨도너츠는 곡물을 사용한 ‘찹쌀스틱’, ‘호밀무화과’ 등이 도넛 가운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을 만큼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점을 고려했을 때 ‘12곡 라떼’ 역시 인기 품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12곡 라떼’ 와 함께 12가지 곡물의 맛을 살린 ‘12곡 츄이스티’ 도넛 제품을 함께 출시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12곡 라떼’는 맛과 영양을 모두 생각하는 요즘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음료”라며 “특히 곡물의 든든함을 살려 올 초부터 아침대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베이글의 인기를 이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