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급식 학교서 대규모 식중독 증세

  • 등록 2007.09.04 17: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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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으로 급식을 제공하는 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증세 사고가 발생해 급식 주체를 놓고 또한번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흥고등학교 학생 180여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부평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이학교 학생 181명이 설사 및 복통, 매스꺼움 증세를 호소해 다사롬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았다. 이들중 103명은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78명이 치료중이다.

부흥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학교체육대회 축제로 지난달 31일에는 점심, 저녁을, 1일에는 중식을 제공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점심메뉴로는 제육덮밥, 미소된장국, 맛김치, 짜요짜요 등이 제공됐고 1일 점심으로는 날치알김치볶음밥, 계란파국, 핫도그, 깍두기 등이 제공됐다. 학생들이 증상을 호소하자 학교측은 3일 급식을 중단했다.

부평구 보건소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의심환자 및 급식섭취자, 조리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가검물 및 보존식, 정수기 물등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검사를 의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세균검사등을 1-2주일 정도가 소요된다며 빠르면 이달중순경 정확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김지연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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