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내 양파 팔아주기 운동

  • 등록 2007.06.19 16: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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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양파재배농가들의 과잉생산으로 지난 5월 31일 양파가격 폭락에 따른 가격안정화 대책을 마련한데 이어 도내 유관기관, 단체와 대기업 식·자재 공급업체와 연계한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재배농가들의 어려움 해소에 나섰다.

도내 양파 재배면적은 2,913ha로 전국의 16%를 점유하고 있으며, 도내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 1,096천톤의 18%인 195천톤으로서 수급계획은 농협수매 5만톤, 유통공사 및 농어촌진흥기금으로 2만톤, 지역내 소비 54천톤을 제외한 잔여물량 7만톤에 대한 소비촉진 운동이다.

현재 수확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도내 생산된 양파는 지난해에 비해 재배면적과 생산량의 증가로 가격이 하락해 재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생산비를 건지기도 어려운 현실에 많은 농민들이 걱정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양파재배 농가 돕기 운동의 일환으로 양파소비 촉진운동을 추진키로 했으며, 대형 식·자재 공급업체와 연계한 공급식자재의 양파반찬 메뉴 채택은 물론 양파 1망(10kg)사주기 운동을 도내 대기업과 연계하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대기업은 대우조선해양주식회사,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stx조선, 두산중공업, LG창원공장 등 종업원 수가 많은 회사이며, 주요 식자재 공급업체로는 삼성에버랜드(주), 웰리브(주), 신세계 푸드, LG아워홈, CJ푸드 등이다.

이밖에도 도내 전 공직자 참여 “양파소비촉진 켐페인”을 전개하고, 도내 전 공직자는 물론 유관기관 임직원 “양파1망 사주기 운동”과 구내식당의 반찬메뉴 채택으로 소비촉진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금번 양파 팔아주기 운동으로 공급되는 양파는 10kg 한망에 4,000원선으로 시중 소비자 가격의 60%수준이며, 특히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공기와 토양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양파로서 다이어트와 당뇨예방에 좋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자연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양파공급 안내는 농협 경남지역 본부에서 담당키로 했으며, 주산지 시군 농산물유통과에서도 공급을 알선하고 있다.

한편 도관계자는 "최근 FTA 체결에 따라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때 설상가상으로 가격 하락까지 이어져 많은 양파재배 농가들이 걱정을 하고 있으므로, 도시민이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양파 1망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이 운동이 우리 농민들에게 의욕과 희망을 주고 농촌경제를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산물유통과 채소특작담당(☎055-211-3644)로 문의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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