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찐오리알서 수단색소 불검출

  • 등록 2006.11.23 10: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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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중인 중국산 찐오리알에서 수단색소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베이징 당국이 오리알제품인 ‘홍심단’에서 국내외적으로 식품첨가물로 허용되지 않은 공업용 색소인 수단색소가 검출됐다는 발표에 따라 식약청은 국내 수입된 찐오리알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청은 중국산 찐오리알 제품을 수입한 7개 업체의 20개 제품 중 현재 시중에 유통중인 6개 업체 9개 제품을 수거해 수단색소Ⅰ~Ⅳ, RED B, RED 7B에 대한 검사결과 모든 제품에서 수단색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수단색소는 가죽, 섬유 산업 등에 사용되는 공업용 색소로 플라스틱 마룻바닥 광택제, 왁스 등에 사용되며, 동물의 질병을 진단할 목적으로 동물세포를 염색하는 염색약으로 사용되고 있다.

반면 동물실험에서 간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나 인체 잠재적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

이에 따라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미국, 일본, EU, 한국 등 모든 국가에서 수단색소를 식품첨가물로 사용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

식약청 측은 홍심단 등 유사제품이 수입·유통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수입 및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신속한 해외 정보입수 및 조기 대응으로 수입식품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윤주애 기자 1004@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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